![]() |
이현재 하남시장 '1호 결재',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 결실 맺어 내년 3월 개교 |
이번 논의는 최근 수년간 미사강변도시의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가 시정의 핵심 현안으로 대두되어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된 상황속에서 지역주민의 동의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원부지를 학교용지로 무상임대하는 결단을 내려,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환경 개선을 선택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과밀학급 해소 TF팀을 구성해 직접 챙긴 핵심 정책과제로 설계단계부터 학교시설 개방안을 설계에 반영하고, 완공후 운동장과 강당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해결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되었다.
이로써 개교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학교 주변 도로와 기반시설을 준비하고, ▲진입로 개설 ▲미사숲공원 조성 ▲통학로 개선(블록포장, 공원등 12개 및 CCTV 6개 설치) 등 기반시설 공사를 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미사강변도시는 과밀학급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지역으로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을 학교 부지로 변경해 무상 임대하는 등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을 전폭적 지원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중학교는 부지 면적 1만5,000㎡, 총 31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846명 수용 규모로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5중(가칭 한홀중) 신설을 위해 협조해주신 오성애 교육장님과 학부모님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전 및 공정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개교 준비를 차질없이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하남 교육지원청 신설이 가시화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 추진 기반이 마련돼 하남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