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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신상진 성남시장, (좌측)야첵 수트릭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장 양도시 경제협력 논의 |
이날 신상진 시장은 폴란드 대표단 8명을 오전 시청 제1 회의실에서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와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조성, 스타트업 지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 도시의 경제 실무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브로츠와프 광역개발청(사장 마그달레나 오쿨롭스카) 간 '경제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양 도시가 보유한 정보통신(IT) 분야의 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기업 간 투자 유치와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야첵 수트릭 브로츠와프 시장은 "성남시와 유대를 강화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표단 일행은 지역 HD 현대, LIG 넥스원 등 정보통신(IT) 기업들의 혁신 현장을 둘러보고, 성남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기업 대표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 했으며, 성남시의회도 방문해 의회 차원의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브로츠와프시는 지난해 11월 7일 성남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고, 2006년 LG전자가 브로츠와프시에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설립해 LG 디스플레이·이노텍·에너지솔루션 등이 입주해 국내 기업과 연을 맺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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