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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TAG Seongnam(태그 성남)' 슬로건을 걸고,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성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다.
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는 '시네 포레스트: 동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9일과 20일 판교역 광장에서는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가 '게임, 문화로 즐기다!' 주제로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게임음악 경연대회 본선, 해외 게임사 체험 부스, 만화·애니메이션 행사, 성남청년 플리마켓 등이 판교 일대를 게임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든다.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인기 게임을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 공간이 꾸며진다.
아름다운 음악과 수천 대 드론이 그려내는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은 21일과 28일 저녁 7시, 각각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화려한 빛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21일과 28일에는 3000대 드론이 성남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신상진 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도시 정체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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