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장애인 복지관 개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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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장애인 복지관 개관' 본격 추진

  • 승인 2025-09-17 10:0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광주시, 2026년 6월 장애인복지관 개관 본격 추진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조감도
경기 광주시는 2026년 6월 장애인복지관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5일 열린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에서 '광주시 장애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장애인복지관 민간 위탁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수탁기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신청 접수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자격 요건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세부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소식·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총 면적 4천882㎡ 규모로 송정동 구청사 복합건축물 3~4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은 ▲음악·미술·언어·운동·심리·놀이·물리치료실 ▲집단활동실 ▲직업 체험 및 훈련실 ▲청각·언어 장애인 쉼터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 마루' ▲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주간 이용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수탁기관 선정 후 연내 개관 준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인력 확보, 욕구 조사,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연계 체계 구축 등 개관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을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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