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 성과

  • 전국
  • 수도권

안성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 성과

  • 승인 2025-09-17 13:4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2 (소통) 밤마실 데이터
안성시는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아우르며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선보여, 8만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는 도서관과 문화시설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에 개방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도도서관(6천4백여 명), 중앙도서관(2천7백여 명), 안성맞춤공감센터(2천1백여 명), 진사도서관(1천9백여 명), 안성미디어센터(1천2백여 명) 등이 상위 방문 시설로 꼽혔다. 9곳의 도서관은 독서와 함께 영화 상영, 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릴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민 화합을 위한 야간 이벤트도 주목을 끌었다. 내혜홀 광장과 서안성 체육센터의 임시 야외수영장은 각각 7천여 명, 5천8백여 명이 방문했으며, '썸머 무비 나잇' 행사에는 3천여 시민이 참여해 영화·공연·체험·플리마켓을 즐겼다.



지난 8월 30일 열린 '안성 장마당 축제'는 하루 동안 1만 명이 몰려 단일 행사로 최고 흥행을 기록했으며, 축제장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소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시는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 충전 한도 상향, 인센티브 확대, 야간 결제 캐시백 지원을 통해 두 달간 약 2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을 이끌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역시 같은 기간 주문 3만 건, 거래액 9억 4천만 원을 달성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익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실내 프로그램 강화,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홍보 확대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데이터를 토대로 안성의 낮과 밤이 모두 활력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