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피학대 동물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와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동물 생명 존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동물 학대 신고 접수 시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긴급 구조하고 피학대 동물을 현장에서 가까운 협약 동물병원과 연계해 신속한 병원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병원은 피학대 동물 입원 시 신속한 치료 제공, 응급 처치 및 진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학대 사건을 예방하고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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