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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곳곳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사진은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한민시장에서 개최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모습. /대전상공회의소 제공 |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장, 박경모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오규식 한민시장 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태희 회장은 "내수 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데 경제단체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민시장 상인회장는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으며, 추석 현장 환급행사 참여기준 완화 및 한민시장 주차타워 건립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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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곳곳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사진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본부가 지난 17일 용운시장에서 개최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내수회복 현장간담회' 모습.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제공 |
행사에는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 고호경 회장, 이상천 대전세종중기청장, 박영국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길순정 대전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조명곤 용운시장 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장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고호경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은 "오늘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이상천 중기청장이었다. 이날 신임청장으로 부임한 그는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 시장상인들과 호흡했다. 이상천 청장은 "물가 상승과 폭염·침수 피해로 상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캠페인과 지원책을 통해 골목상권 경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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