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배재대 전기전자공학과는 DY이노베이트와 자율주행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배재대 제공) |
양 기관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Y이노베이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배재대 전기전자공학과의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통해 DY이노베이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전자공학과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센서 융합, 제어 시스템 등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한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자율 주행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양 기관은 다방면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속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창 DY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DY이노베이트가 보유한 카트 제작 기술과 배재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만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최근 캡스톤 디자인 및 진로 설계를 앞둔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실무 역량을 함양하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