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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충청권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김학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천안시장 예비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천안고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댈러스 캠퍼스에서 정치학사, 정치경제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순천향대 교수, 충남테크노파크 설립위원·원장, 충남중소기업연수원장,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지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30년간 기업 성장 전략과 지역 혁신기관 운영 및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 지역혁신 경제 분야에 60여편의 논문과 저서, 보고서 등을 발표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김 위원장은 천안에서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역혁신 정책과 글로벌 사업화 모델을 연구하며,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문진석 국회의원과 공동대표를 맡아 전국 최초의 산·학·연·관·민의 AI 협력 플랫폼인 '충남AI포럼'을 발족, 전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산업, 교육, 문화, 예술, 복지 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수준을 1단계 높이는 AI시대의 지역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김학민 위원장은 "여러 경험상 지역에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혁신기관이 협업해 혁신 제품을 만들고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집중해야지만, 일자리와 소득이 증가한다고 본다"며 "천안을 새로운 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중부권의 산업과 인재, 물류, 문화가 흐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지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쏟아부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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