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경기도 최초 3회 연속 대상

  • 전국
  • 수도권

하남시,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경기도 최초 3회 연속 대상

  • 승인 2025-09-21 14:2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하남시,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경기도 최초 통산 3회 대상 '교육·보육 1번지'로 우뚝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9일 '2025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어워즈)'에서 '공공 부문 환경 조성' 대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최초 통산 3회 수상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아동보육)과 2023년(출산장려) 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하남시의 아이 행복 정책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행복한 출산·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기업·기관 등에 수여된다.

시는 출산에서 돌봄, 교육과 진로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첫째아 50만 원부터 다섯째아 이상 2천만 원까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100만 원 지원 등을 통해 출산 가정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아빠육아휴직수당'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며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 확산으로 이어졌다.

다함께 돌봄센터 13개소는 430여 명의 초등학생을 맡아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아침돌봄을 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발달센터 설치로 발달검사·상담·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고, 공공형 키즈카페인 감일 아이사랑놀이터와 미사 맘대로A+놀이터에는 2만 명 넘는 이용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한 등하굣길 노력은 관내 22개 초등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해 교통지도와 외부인 통제를 강화했고, 워킹스쿨버스 운영으로 8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있다.

미래형 교육·문화·안전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 영어특화 도서관과 가칭 어린이회관이 추진 중이며, 미사숲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은 올해 11월 문을 열어 실내외 교육장을 통한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중·고교 단계에서는 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매년 5개 고교를 선정해 1억 원 이상 지원하는 고교학력향상사업, '자율형 공립고 2.0'(남한고), '과학중점학교'(미사강변고),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하남경영고) 지정 등으로 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높였다. 일반고 학생에게 야간 자율학습 석식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적극 지원했다. 대학교 캠퍼스 투어에는 누적 9천500여 명이 참여해 명문대 교정을 둘러보고 멘토링을 받았으며,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현장 체험에도 1천400여 명이 다녀가며 실제 직무와 기업 문화를 경험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도 추진 중이다. (가칭)미사5중(교명선정 한홀중)과 (가칭)미사4고는 각각 2026년과 2027년 개교 예정이며,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

이현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33만 하남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자랑스러운 성취"라며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도시, 하남'에서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충남도의회와 간담회 개최…도비 확보·현안 해결 논의
  2.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역량 강화 사활… "한 단계 업그레이드"
  3. 아산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9.25% 지급 완료…2차 지급 본격 준비
  4. ㈜한남바이오, 항 질병 기능성 첨가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5. 국립한밭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1. 이진숙 방통위원장, 배임혐의 검찰 송치…법인카드 수천만원 유용 혐의
  2. 계룡건설, 협력업체와 상생 강화 및 건전한 하도급 문화 다짐
  3.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4. 충남대 의과대학, 학생 복귀 선서식 열어…"성실한 학업 참여·의료인 사명감 다짐"
  5. 아산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온(溫)마음 복지 한마당’ 성황리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에서 부정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적발 건수는 2년 사이 두 배로 급증했고 그중 대부분이 청소년에게서 발생했다. 운임 손실은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시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공정한 교통질서 확립과 양심적인 이용 문화 정착이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 18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6건이었으나 같은 해 12월 미성년자에게 1회 계도를 허용하는 제도 개정 이후 오히려 늘어 2023년 412건, 2024년에는 415건으로 두..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