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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콘텐츠 창업 특강 후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콘텐츠 창업·브랜딩 분야 교육과정 개설로 지역 청년들의 정주율 향상과 취업 활성화에 나섰다.
한동대는 올해 라이즈(RISE)사업 선정 이후 '현장 실무형 고급인재 양성(K-콘텐츠)'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콘텐츠 분야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콘텐츠 창업과 브랜딩' 신규 교과목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심규진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담당하는 이 교과목은 신설 과목임에도 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얻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업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
지난 19일에는 'K-로컬 콘텐츠 브랜딩 스쿨(경북콘텐츠진흥원 주관)'의 지원을 받아 '핵개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마인드 마이너'로 불리는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했다.
최근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출간한 송길영 작가는 강연에서 K-콘텐츠를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와 데이터 분석의 의미를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콘텐츠 트렌드와 AI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심규진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교과목을 통해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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