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주협회, 해수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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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선주협회, 해수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최우수상

  • 승인 2025-09-23 11:44
  • 신문게재 2025-09-2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선주협회,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사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창군 선주협회./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선주협회가 해양수산부 주관, 한국 어촌 어항 공단 주최로 개최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어촌사회 주체인 어업인의 참여를 유인하고 폐어구의 효과적인 수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17~31일까지 14일간 진행됐다.

고창군 선주협회는 어로 활동과 수산물 도·소매 등을 중심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 회원 60명과 해안경비대대(자룡중대), 고창군 해양수산과, 한빛원자력본부, 부안 해경파출소, 고창군 경영인연합회 등의 유관 기관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방채열 회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회원들과 여러 유관 기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는 고창군 선주협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매년 총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쓰레기 없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수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나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고창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처리 및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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