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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민선 6·7기 재선을 달성한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여전히 시민들 사이에서 예비주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마포구청 사회복지과장,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서기관·부이사관, 국무조정실 자치행정심의관실, 규제개혁조정관실 규제개혁3심의관, 경제조정관실 농수산건설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 개항, 새만금 사업, 제주국제자유도시, 국책사업 분쟁조정 등 전국적으로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 추진된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등 국가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했다.
민선 6·7기 시장 당시에도 5년 연속 공약 평가 최우수, 2019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복지도시 부문 대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2등급,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우수 기초자치단체장 3년 연속 지정 등 시민과 밀접한 정책을 펼치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점에서 구 전 시장은 '행정 전문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구본영 전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거론된다는 점은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모인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 기대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반드시 새로운 변화와 희망으로 보답하겠다"며 "추진해 온 동서횡단철도를 반드시 관철하고 천안역 증·개축, 성환종축장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천안을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도시이자 따뜻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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