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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전남도의원, 지방의회 혁신해야 주민이 편안해진다 강조 |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지방의회의 위상(지방의회를 바라보는 눈, 주민은 무엇을 바랄까, 위상 강화) ▶좋은 정책 도입과 공정분배의 중심(정책개발, 사회적 분배의 중심) ▶지방의원의 품격이 혁신의 모습(주민이 바라보는 눈, 의원 혁신)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형대 의원은 "지방의회는 장점으로 각종 단체와 주민들 가까이에 있어서 좋고, 민원해결을 위해 소통이 빠르고, 필요한 정책을 도입한다"면서도 "의원 특권의식, 권위주의적이고 형식에 얽매이며 부정부패와 유착되는 흐름을 비롯해 해외연수를 해외여행으로 전락하는 나쁜 관행은 시민의 혈세가 아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가까이서 민원 해결과 정책 개진은 섬세함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려면 의원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은 준엄하게, 정책개발과 조례 제도 도입은 경쟁적으로 주어진 권한(예결산심의, 조례제정, 행정 사무감사, 행정 사무조사, 청원 소개 등)을 내 일처럼 여기고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고 강조했다.
덧붙여 "예산심사는 투명하게 하고 의원은 예산심사를 평가 받는 것을 강조하고, 나아가 지방자치단체 집행부 견제는 공정분배의 기본이라며 부당한 사업비 삭감과 균등정책 개발의 중요성, 불필요한 공모사업 선정 등은 지역 재정 악화 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의원의 품격이 혁신의 모습이라며 '계약에 참여하지 않고 계약 감시' 및 '권위, 의전 타협하지 않기, '주민보다 아래임을 잊지 않기', '새벽을 여는 의원' 활동을 제안했다.
한편 성남시민행동 회원들은 "생생한 사례를 듣는 최고의 강연이였다"라면서 "집행부와 지방의원 이권개입 감시 방법, 당선의 비결, 정책개발 비법, 지방정부의 시민참여 방안" 등에 대한 질의 응답으로 지방 자치아카데미 강연을 마쳤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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