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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을 홍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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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을 홍보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지난해 11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다양한 성과를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시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서 파주시와 함께 전국 교육발전특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참여했다. 서산의 교육혁신 사례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공교육 강화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비 90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관내 기업·기관과 연계한 진로 체험 기회 확대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특화 교과서 개발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안내 자료와 함께 지난해 전국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은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 풍선 헤어핀을 나눠주며 시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교육과 문화, 관광 자원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서산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와 지역 밀착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국회 박람회를 통해 중앙 무대에서도 그 성과가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미래산업 분야 진로 체험 확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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