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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해미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추석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사신=서산시 제공) |
이번 대청소에는 해미면 직원과 이장단,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단체 회원 약 200명이 참여해 읍내리와 해미천 일대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정화 활동은 4개 조로 나뉘어 ▲해미중~조산교 ▲우체국~해미교 ▲진남문~휴암교 ▲미르장~황산교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도로변과 골목길, 공사장 주변, 공원 등 생활환경 취약지를 중점 정화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해미읍성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직접 참여하니 뿌듯하고, 이번 추석에 방문하는 가족과 친지들도 더 쾌적하게 고향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주민은 "대청소를 통해 평소 지나치던 골목길과 공원까지 정리되어, 이번 해미읍성축제 때 관광객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주 서산시 해미면장은 "이번 국토대청소는 주민과 사회단체가 함께 고향을 가꾸는 뜻깊은 행사"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귀성객과 축제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미면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대청소 활동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해미읍성축제와 같은 지역 관광 행사와 연계될 때 경제적·문화적 파급 효과도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사회단체가 협력하는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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