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청 전경 |
시는 추가지원을 위해 올 사업비 314억 원에서 총 50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사업비 증가분(191억원) 확보를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져 올 초 계획한 보급 물량(2079대)이 현재 20%(400대) 정도만 남아 있다.
추가 보급 물량(2793대)은 차종별로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 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다. 이들 차량을 구매하는 시민은 차종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 1t 기준 최대 1700만원, 수소 버스는 최대 3억5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수소 승용차는 3500만원 정액을 보조한다.
19~35세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인 경우라면 지정 보조금(233만~880만원) 외에 차종에 따라 28만~1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에 따라 추가 보조금 지원(18세 이하 자녀 2명 100만원, 3명 200만원, 4명 이상 300만원) 혜택이 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의 저 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해당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효과적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