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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광주시장 |
최근 하남시 교산지구 내 1천여 개의 기업이 11월 30일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한 광주시의 이점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에서 1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만큼, 안정적인 기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거 각종 규제로 부득이하게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던 기업 중 일부가 물류와 인력 확보 문제 등으로 광주시 복귀를 희망하는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전담 조직'은 올 말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시개발과, 건축과, 수질정책과, 세정과 등 5개 부서가 협업해 구성된다.
전담 조직은 ▲입지 유도 및 인허가 신속 지원 ▲공장설립 관련 행정 절차 지원 ▲세제 감면 및 정책 연계 ▲이전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의 입지 선정부터 안정적 정착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전담한다.
아울러, 운영 성과에 따라 전담 조직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맞춤형 통합 행정 지원을 통해 공장 인허가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공장 공실 감소와 건설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광주에 둥지를 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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