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항만' 기술 동반 개발...BPA, 창업지원 플랫폼 입주기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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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항만' 기술 동반 개발...BPA, 창업지원 플랫폼 입주기업과 간담회

AI 기반 항만 안전 기술 등 개발 성과 공유
기업 애로사항 청취, 스타트업 지원계획에 반영
신기술 공동 과제 논의하며 현장 도입 적극 지원

  • 승인 2025-09-25 15: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925 보도사진] 간담회 현장 사진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기업들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 모습./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송상근 사장 주재로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기업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

'1876 부산'은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다수 기관이 협업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부산역 후문 쪽에 위치한 '1876 부산'에는 현재 13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기업들은 AI 기반 시각센서 활용 기술(항만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진단 기술), 기계학습 기반 크레인 고박장치 신기술, 컨테이너 라싱 로봇 기술 등 항만 안전기술과 컨테이너 무인이송장비 개발 및 운용 소프트웨어, 수중 드론 등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상근 사장은 기업들로부터 그간 추진해온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받고, 창업·중소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접수한 지원 요청 사항 등은 향후 BPA의 스타트업 지원계획에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특허) 확대에 필요한 현장테스트·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항과, 인공지능(AI) 등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과제도 함께 논의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미래를 이끌 창업 및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해 부산항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 신기술이 개발되고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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