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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부산상의 제공 |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층 외에도 4050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6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뜨거운 구직 열기를 보였다.
박람회에는 효성전기㈜, ㈜한탑, 롯데월드 어드벤처부산, 조선호텔앤리조트부산 등 5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총 369명의 채용을 희망했으며, 특히 병원·요양·돌봄·판매직 등의 생활 밀접형 서비스업 분야의 채용 예정 인원이 273명에 달했다.
합동 채용박람회인 만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이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진로·전직·생애설계 등 다양한 맞춤형 고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면접 헤어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AI 두피진단 등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22개 직업전문학교 수료생에 대해서는 사전 매칭을 통한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구인·구직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상의 황지훈 공공사업본부장은 "이번 합동 채용박람회는 지자체와 부산상의가 힘을 모아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거둔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연 2회 정기적 개최를 통해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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