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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3회 경기주류대상서 3관왕 쾌거 |
이번 대회에서 ㈜술아원의 '경성과하주오크'가 대상에 올랐고,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추연당의 '백년향'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주 쌀로 빚은 전통주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맑은 남한강 물과 풍부한 햇볕을 받아 입자가 단단하고 단맛이 깊어 특유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여주쌀의 뛰어난 품질이 전통주 맛을 한층 높여줬다"며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술"이라고 평가했다.
제3회 경기 주류대상에서 한 지자체가 동시에 3개 상을 휩쓴 것은 여주시가 유일하다. 실제로 시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전통주와 가공식품, 농촌 관광까지 연계해 여주 쌀의 가치와 브랜드를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여주 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농가와 양조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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