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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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준비 '본격화'

1차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 승인 2025-09-26 11:3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모양성제 추진상황 보고회
고창군이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10월 29일~11월 2일)' 1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가을 대표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고회는 김영식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별 세부계획을 공유하며 보완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각 실·관·과·소와 읍 단위 담당자들이 그간의 업무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맡은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올해 고창 모양성제는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고창읍성 축성 정신을 되새기는 '힘쎈사람 선발대회'와 '성 쌓기 챌린지' ▲조선 시대 재현 프로그램 '리턴즈 1453'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 ▲MZ세대를 위한 공연과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장터 등이 준비된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 유산 과장은 "이번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준비 과정을 꼼꼼히 점검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세부 실행계획을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고창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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