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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계자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체를 점검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특별감시는 산업단지를 비롯한 공장 밀집 지역과 인근 하천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서산시는 감시 기간 중 환경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며, 연휴 기간에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지속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와 충청남도 등 관계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와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특별감시를 철저히 추진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본격적인 특별감시 전인 지난 25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12곳에 자율적 예방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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