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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5층 전산실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났다"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재 소방 인력 101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선 상태다.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는 없지만 직원 1명이 불을 진압하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 특성상 리튬배터리와 데이터 장비가 많아 물 대신 이산화탄소·할론 소화기를 사용하고 있어 진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화재 여파로 모바일신분증, 정부 메일 시스템, 주요 중앙부처 홈페이지, 정부24 등 약 70여 개의 온라인 서비스 접속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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