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야간 보육서비스 접근성 강화 촉구

충청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이 제36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 지역의 야간 보육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8일 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충남의 24시간 어린이집은 천안시를 제외하면 시·군별로 1~2개소에 그쳐 거리 문제로 실질적인 이용이 어렵기에 맞벌이 부부와 교대근무자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보다 야간 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야간 연장형 어린이집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돼 늦은 시간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로, 충남도 역시 그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계적 확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오인철 의원은 "야간 보육 서비스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핵심 정책"이라며 "충남도가 책임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해 실효성 있는 보육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천안=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