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전산 핵심 기반 서버 셧다운으로 주민 불편 사항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관내의 경우 27개 시스템 가운데 10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앙정부와 연계된 시스템 82개 중 54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 각 부처와 연결된 전자 인증 등 장애로 인해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전체 109개 시스템 중 64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장애율은 58.7%에 달하고 있다.
다만, 시는 주민생활과 연결된 주민등록이나 인감증명, 가족관계 증명서, 여권 발급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우체국으로 발송되는 택배에 어려움이 있으나 곧 조치될 것 같다”며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계 가동해 시민 불편이 없게 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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