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위한 전문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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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개발 위한 전문가 토론회

  • 승인 2025-09-29 13:37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3.기업투자유치과(의정부시,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김동근 시장이 9월 26일 열린 'CRC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전문가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박지혜 국회의원과 함께 9월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CRC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등의 관계 부처는 물론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인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대한 활용 전략을 논의하고 효율적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김동근 시장의 환영사 및 박지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의 'CRC의 효율적인 개발방안'과 박춘수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의 'CRC 개발 추진형황 및 과제' 발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은 "CRC 개발을 위해 반환공여지 국고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지원율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토지 매입비용 지원이 강화돼야 보다 현실적인 개발이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춘수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의정부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에 가로막혀 도시 자족성이 떨어진 상태"라며 "반환공여구역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CRC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오랜 세월 국가안보라는 대의명분 아래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면서 많은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시민의 기대와 염원을 바탕으로 반환공여지 개발을 추진하겠다. CRC가 의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도시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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