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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인공지능 페스타(AI Festa) 참가 부스 전경(한기대 제공) |
이번 행사에서 한기대 컴퓨터공학부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7종의 AI·SW 기반 신기술 공학 작품을 선보였다.
먼저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조음 훈련 서비스 [말:뻗]'은 발음에 어려움을 겪는 조음 장애인이 낮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조음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조음 훈련 서비스이다.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하고 즉각 피드백을 제공하며, 게임형 학습으로 발음 훈련을 돕는 훈련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음성 대화만으로 칵테일을 추천·제조하며 AI가 맛·재료·분위기를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지능형 바텐더 로봇' 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성과물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학이 기업·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SW 산업을 선도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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