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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2025년 3번째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
홍순혁 주무관은 3년 차의 젊은 공무원이지만, 격무기피부서로 꼽히는 대중교통과에서 불만 민원이 많은 버스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온화하고 차분한 태도로 민원에 응대해 민원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공감의 언어와 알기 쉬운 설명으로 민원인의 감동을 끌어냈고, 이에 감사를 전하는 칭찬 사연이 접수되며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노동조합 관계자와 동료 직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서 진행됐으며, 홍 주무관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영준 위원장은 "시에서 가장 불만 민원이 많은 격무부서에서도 따뜻하고 친절한 응대로 시민의 마음을 울리는 홍순혁 주무관의 모습은 모든 선배공무원에게 귀감이 된다"며 "홍순혁 주무관뿐 아니라 대중교통과 모든 직원의 노고를 이번 기회에 더 많은 직원이 알아줬으면 하고, 노동조합도 대중교통과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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