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야구대표팀, 제16회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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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야구대표팀, 제16회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우승'

우수 투수상·MVP 등 다관왕 영예 안아

  • 승인 2025-10-01 15:4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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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야구대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야구팀이 2부 경기 우승 환호 장면
신천지 교회 야구 대표팀 '헤드쿼터'가 제1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 야구 소프트볼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공동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했으며,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렸다.

야구와 베이스볼5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참가한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야구 대회로 자리매김한 대한체육회장기 대회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30여 개 팀,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특히 헤드쿼터는 8강전에서 '서울 블리츠'를 11대 2로 꺾고, 준결승 제비뽑기에서 '보성매직'을 제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1회 말 2점을 선취한 헤드쿼터는 2회 초 1점을 내주며 2대 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4회 말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5대 1로 달아났다. 이어 6회 초 공주시 팀이 홈런으로 2점을 따라 붙었으나,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5대 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천지 헤드쿼터팀은 우수투수상, 최우수 선수상, 감독상, 공로상을 휩쓸었다.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헤드쿼터 팀은 감독과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2회 정기 소집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경기 운영 능력과 팀워크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내며 생활체육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헤드쿼터 안준겸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과 완벽한 팀워크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강한 팀이 되어 국제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적인 훈련과 생활체육 대회 참여를 비롯해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구현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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