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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29회 노인의 날 행사 개 "어르신 행복도시 만들 것" |
이날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이현재 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수상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하남시장상 13명을 비롯해 경기도지사상, 국회의원상, 시의장상, 노인회장상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 13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하남시는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원하시는 경제력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는 어르신들의 존중받는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207억 원 늘어난 1,416억 원으로 편성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정책을 강화했다.
주요 정책은 ▲70세 이상 어르신 연 최대 16만 원 교통비 지원('통(通)하남' 사업) ▲미사노인복지관 프로그램 40개 운영(1,015명 수강) ▲노인 일자리 2,423명으로 확대(예산 120억 원) 등이 있으며, 덕풍스포츠센터 내 시니어헬스센터 운영 등 건강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의 어르신은 도시의 기반을 다져오신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조화를 이루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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