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되돌리고 청렴 더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 전국
  • 부산/영남

선물 되돌리고 청렴 더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올해도 선물반송센터 운영

  • 승인 2025-10-02 18: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스코 직원이 반송센터에 선물을 반납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추석을 맞아 투명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포스코는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매년 명절마다 선물반송센터를 통해 올바른 기업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선물반송센터는 임직원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명절 선물을 회사가 대신 반환해 주는 제도이다.



임직원이 직접 선물을 돌려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가 책임지고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소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올해 선물반송센터는 9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운영되며 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선물에는 '마음만 받겠습니다. 선물은 되돌려드립니다'라는 메시지 스티커가 부착돼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또 발송인이 확인되지 않거나 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은 사외 기관에 기증하거나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경매로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달,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명절 선물반송센터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관·군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 포항지역 다문화 청소년 진학·취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시민회의 "맹수석·정상신 단일화 방해 즉각 중단하라"
  2. “예술 감수성에 AI를 입히다” 목원대 ‘실감형 콘텐츠 혁신 허브’로 뛴다
  3. 충남대병원장 임용후보 조강희·복수경 교수 추천…재활의학과 강세
  4. 봄철 화재 늘어나는 시기… 소방 특사경·경찰 수사 범위 논의 필요성
  5. 베스트셀러 윤준호 작가, 북콘서트 개최…대전서 '성황'
  1. 여상수 목원대 AISW융합대학장 “AI 시대엔 기술 이해하는 예술가 필요”
  2. [르포] 창립 50주년 기계연, 일상 작업 학습한 AI 로봇이 심부름·분리수거 척척
  3. 대전 선화동 어린이보호구역서 음주운전 도주 피의자, 검찰 송치
  4. 충남도, AI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 청신호
  5. [내방] 오재덕 대전지방보훈청장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 대통령 “충남·북, 대전 통합 경제권·행정체계 고민해봐야”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행정체계를 만들어볼 거냐는 한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 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에서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이 “급정거를 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도시들이 경쟁력을 올리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며 “충청도 지금 대전, 세종, 충남·북으로 많이 나누어져 있는데, 지역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역연합..

`세종지방법원` 건립 박차, 2031년 정상 개원
'세종지방법원' 건립 박차, 2031년 정상 개원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단계를 거치면서, 2031년 3월 정상 개원 궤도에 진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은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고, 최종 사업 규모와 사업비 확정 소식을 전해왔다. 향후 설계와 공사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란 점도 설명했다. 지방법원 건립 사업은 오는 5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026년 9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착수, 2028년 하반기 공사, 2030년 하반기 준공 로드맵으로 나아간다. 이후 준..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