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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 유등<제공=산청군> |
'산 너머 친구들'은 산청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개발된 관광캐릭터다.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4일부터 19일까지 남강 강변에 유등을 띄운다.
'여행하세요, 산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더 빛나는 산청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최근 두 차례 큰 재난을 겪은 산청군은 이번 전시에 회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군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알림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청군은 반값 여행 상품 '산청에서 1박해!', '웰니스 광역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등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재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군민 의지를 담았다"며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가 산청을 찾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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