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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교육한마당 행사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는 그동안 부산교육청이 추진한 교육정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교육사업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참석자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부산교육전시관, 연구학교관, 부산교육컨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산교육한마당의 첫 순서인 개막식에서는 부산교육 혁신을 약속하는 제막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뮤지컬, 댄스공연, 힙합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은 부산 관내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만들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이후에도 독서골든벨, 오케스트라, 국악 공연,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행사가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간의 부산교육 정책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알 수 있는 부산교육전시관은 벡스코 1전시장 1홀(1층)에서 진행한다.
민주시민교육관, SW·AI교육관, 학부모 참여관 등 학생,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총 23개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그간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던 부산교육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정책들을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체육한마당관, 유해약물 ZERO 부스, 학생안전체험관 등 최근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들에 대해 특별부스를 구성했다. 5개 지원청별 교육정책 부스도 운영하여 부산교육의 현재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58개 연구학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수업, 미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원들이 연구했던 우수사례, 수업모델, 성과물 등을 체험 프로그램, 책자 등 다채로운 형태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벡스코 1전시장 컨벤션홀에서는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럼, 성과보고회, 수업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인 부산교육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부산교육정책 포럼, 다행복학교 운영 사례 공유, 교육연구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부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교육공동체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중심으로 20개의 콘퍼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추억의 골목놀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존 및 학생 버스킹 무대를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2025 부산교육한마당은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부산교육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앞으로 변화될 학교와 교실을 보면서 우리 부산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부산교육청의 다양한 교육개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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