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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교육 대상자는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 총 694명이다. 교육 연차별로 12년차 365명, 34년차 111명, 5년차 이상 218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방식은 연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을, 34년차는 2시간의 사이버교육을,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을 받게 된다.
하반기 보충2차 사이버교육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들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https://www.cdec.kr)에 접속하거나, 교육통지서에 첨부된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본인인증 후 교육을 완료하고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이 이수되며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내용은 최근 빈발하는 폭염, 태풍,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 등의 내용을 다루며, 현장 중심형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교육"이라며 "재난 및 비상상황 대비를 위한 민방위 교육에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민방위 집합 및 사이버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안내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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