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일 여름철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신정훈 의원실 제공 |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정부의 선제적 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된 점은 감사하지만, 저신용자나 무등록 상인들은 대상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 위원장은 "재난은 소득이나 신용 등급을 가리지 않는다"며 "저신용·무등록 상인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해지원 제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 위원장은 "재난 앞에서 국민을 지켜내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책무"라고 말하며, "국가의 기본적인 역할이 바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경제활동의 현장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심장과도 같다"며,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배수시설·전기안전설비 개선 등 상시 예방 인프라 확충을 적극 검토하고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함평천지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은 상인들의 끈기와 군민들의 연대 덕분"이라며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