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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 합동으로 '안심반사경'을 상가 화장실에 설치하고 성범죄 예방 경고문을 부착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
안심반사경은 화장실 칸막이 안 사각지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반사경이다. 성범죄 발생 빈도가 높고 여성과 학생들이 많이 활동하는 지역의 상가 여자화장실에 설치한다.
설치에는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해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1개 상가 10개층 여자화장실에 안심반사경을 설치하고 성범죄 예방 경고문을 부착했다.
시는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도감을 주고 불법 촬영 예방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민·관·경이 협업해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경찰과 시민이 협력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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