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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청양고 학생들 48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강화 캠프'를 열었다.(청양군 제공) |
10일 군에 따르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양 탑클래스는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멘토링을 기본 축으로 운영한다. 각 학교의 수요를 반영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해 학습격차 해소와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오프라인 핵심 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구성됐다. 청양고는 7월 28~29일과 8월 23일 48명의 학생이 참여한 '진로·진학 강화 캠프'가 열었다. 진로·진학 특강, 일대일 상담, 면접 대비 실습 등 실질적인 대입 준비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정산고는 8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진로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총 6회 과정 중 1회는 오프라인,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업에서 학생들은 경제학, 공학, 의학, 인문학, 자연과학 등 계열별 주제를 선택해 탐구보고서와 자기활동 평가서를 작성했다. 현재까지 만족도는 4.85점(5점 만점)으로 조사됐다.
군은 10월 말 수시 면접 시즌에 맞춰 온라인 일대일 면접 컨설팅을 운영하고, 12월에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기영 평생교육팀장은 "청양 탑클래스는 학교별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원이 핵심"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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