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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원이 주요 행사장에서 미아방지 팔찌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
이번에 배부되는 팔찌는 부모 연락처와 아동 이름을 기입할 수 있는 방수 소재 손목밴드다.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면 임시 보호자 등이 팔찌의 보호자 연락처를 보고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착용하면서 야외 활동 시 주의사항을 익히는 안전교육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2025 청원생명축제(9월 24일~10월 3일)에서 팔찌 1000매를 배부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지역 행사·축제장 및 아동 대상 체험행사 등에서도 나눌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용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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