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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 기념촬영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브레이크 없이 속도를 즐기는 '픽시자전거'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며 잦은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대응이다.
김석준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50여 명은 이날 북구 화명동 명진초 정문 인근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이용 수칙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 운행이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며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펼쳐져 더욱 의미가 깊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각급 학교에 학생 교통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다모아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생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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