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서구가족센터,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연계 교육

다문화 유권자 위한 '웰컴키트' 배부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대전 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선거인들을 위한 선거 교육 실시 및 '다문화선거인 웰컴키트'를 배부하였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투표가 왜 중요한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과 결혼이민자들이 유권자로서 어떤 권리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투표소에 가서 어떤 절차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지 단계별로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

다문화선거인 웰컴키트는 선거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다문화 선거인 가이드북'을 비롯하여, 유권자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웰컴 카드'가 담겨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오늘할일 메모지 & 스티커'와 '웰컴 스낵' 등도 함께 제공되어 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특히 투표의 상징성을 담은 '기표모양 아크릴 볼펜'은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되새기게 하며, 가이드북이나 웰컴카드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선거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언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전서구가족센터 사업 담당자는 "결혼이민자들이 단순히 정착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권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지역사회와 화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리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