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양군의회가 13일 제315회 임시회를 앞두고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청양군의회 제공) |
군의회는 13일 회의실에서 의원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조례 제·개정안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 총 26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3~4월 이상저온 과수 피해 재난지원금 성립전 예산 편성, 청양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MOU)안, 면암최익현기념관 관리·운영 조례안, 슬레이트 처리지원 국고보조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이 보고됐다. 이 외에도 조례안 16건과 기타 안건 10건이 상정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의원 발의 안건인 청양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안,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도 논의했다. 특히 군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청양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민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기준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부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군민의 관점에서 필요한 개선사항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5회 청양군의회 임시회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군정 질문, 2025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 조례안·일반 안건 심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