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기업, 'KIMES 부산 국제 의료기 전시회' 참가 수출 상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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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기업, 'KIMES 부산 국제 의료기 전시회' 참가 수출 상담 '호재'

성남 6개 기업 총 94건 현장 상담 계약 83억원 성과

  • 승인 2025-10-14 11:1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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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BUSAN 2025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석한 성남시 기업 상담부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KIMES BUSAN 2025 부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약 83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300여 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만1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 지역 6개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성남시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외 바이어와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참가 기업들은 총 94건의 국내외 판매 상담을 통해 약 83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약 24억원 규모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의료가스 크린룸 제조설비 전문업체 ㈜엠엠에이코리아는 전시회 현장에서 국내 의료기관과 크린룸 계약을 체결하며 약 3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려, 성남시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의료사물인터넷(IoMT) 기반의 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여 대형병원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휴대용 레이저 통증 치료기 등 소비자용 제품도 전시해 일반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 및 관련 지원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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