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선희 경북도의원(왼쪽)은 13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세계한인여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대상'을 받았다. /이선희 의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여성협회와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ICKC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가 후원했다.
세계한인여성협회(United World Korean Women)는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했으며, 재외 한인 여성의 정책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 속 한인 여성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와 함께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봉사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국가의 위상 제고와 세계화, 여성 지도력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선희 위원장은 경북 청도 출신의 재선 도의원으로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획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육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무엇보다 이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 확정 이후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조례' 제정을 주도하는 등, 경북이 세계적인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 토대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선희 위원장은 "지방의 여성 정치인으로서 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걸어온 길을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감사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