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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부산시 제공 |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은 2022년 3월 부산시, 남구, 캠코가 지역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준공된 캠코의 신규 사택 2층에 조성됐다.
캠코는 2022년 3월 '전국 혁신 도시 최초 청년 공유형 사택'을 짓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시와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준공된 시설에 들락날락을 조성했다.
향후 들락날락의 운영은 남구가 맡게 되며, 이번 조성은 공공 기관 간의 상생 협력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들락날락은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등 디지털 콘텐츠 존, 어린이 실내 놀이터, 독서 공간 등이 마련됐다. 온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으로 '들락날락'은 시 전역에 총 90곳이 문을 열게 됐으며, 17곳은 현재 조성 중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시와 캠코의 협력으로 들락날락을 조성해 아이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이 이제 지역 상생의 의미도 더하게 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 만큼 향후 지역 사회와도 함께 소통하며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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