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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 용인특례시 방문 |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스티븐 스넬(Steven Snell) 윌리엄슨카운티장과 러스 볼즈(Russ Boles) 윌리엄슨카운티 커미셔너, 데이브 포터(Dave Porter) 윌리엄슨카운티 경제개발파트너십 전무이사를 만나 경제와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양 도시는 도시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면서 우정을 쌓고, 교류협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과 텍사스 주립대학교 관계자들이 용인 단국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양 도시 대학이 교류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스넬 윌리엄슨카운티장은 "대한민국 방문은 처음이고, 용인을 방문한 것은 중요한 일정이다"면서 "이상일 시장과 공직자들의 환대에 매우 감사하다"며 "기업과 대학, 시민사회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가진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은 텍사스주립대학교 관계자들과 용인 단국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연구와 혁신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환학생 추진 등 대학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카운티는 지난해 9월 28일 '용인시민의 날' 행사 현장에서 자매결연을 맺었고, 올해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엑스포 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재차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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