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자원'은 역사, 생태·환경, 예술 분야의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체험처'로 구성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주시의 인적·물적 자원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예술 ▲역사·평화 ▲생태·환경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 교육·강의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파주시 소재 기관·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교육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수업계획의 타당성과 마을교육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2025년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활동가는 '파주시 지역교육자원 인력풀'에 등록되며, '학교-지역연계 교육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와 연계한 교육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가들은 기본·심화 교육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받게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지역교육자원은 파주시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학교 교육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열정을 지닌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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