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금정산,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 만들 것"

  • 전국
  • 부산/영남

박형준 부산시장 "금정산,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 만들 것"

국립공원위 심의 앞두고 현장 점검
금정산 생태·문화자원 현황 공동 확인
금정산을 도심형 국립공원화 추진

  • 승인 2025-10-15 16: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1015_금정_01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 방문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15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금정산국립공원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최종 단계인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마련됐다. 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금정산의 생태·문화자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지는 금정산의 대표적 생태계 보고인 남문습지(금정구 소재)다. 박 시장과 김 장관은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경관자원, 문화자원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또한 관계기관 및 지역 시민단체 등과 금정산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양산시 호포마을과 부산 범어사도 방문한다.

금정산은 낙동정맥을 따라 형성된 국가 주요 생태 축이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갖춘 부산의 대표 명산이라고 평가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실시된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정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을 포함해 178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며, 자연경관 71곳과 문화유산 127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5년 시민 여론 형성 이후 2019년 6월 환경부에 공식 건의하면서 본격 추진되어 현재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해 11월부터 주민공람 절차에 착수해 주민설명회, 공청회, 지자체장 의견 청취, 관계 부처 협의 절차를 이행했다. 향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절차는 완료된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금정산을 부산의 새로운 도심형 생태 자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