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기념 '대나무밭 팜파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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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기념 '대나무밭 팜파티' 성료

천년 대나무밭 보전 성과 공유

  • 승인 2025-10-15 16:05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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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양읍 내다마을 대나무밭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성과를 기념하는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담양군 제공
세계중요농업유산 크라우드 펀딩 성과를 기념하는 '담양 대나무밭 팜파티'가 최근 담양읍 내다마을 대나무밭에서 열렸다.

팜파티는 후원자와 주민이 함께 성과를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자 30여 명이 초청돼 지역민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대나무밭 산책, 죽로차 시음, 대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 생금밭(대밭) 속 보물찾기, 담양 식재료로 구성된 '대밭 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나무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담양의 대나무밭은 지역 주민이 오랜 세월 가꿔온 전통 농업 시스템으로, 2020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되며 그 역사성과 지속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관리 인력이 줄어들면서 체계적인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대나무밭 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액의 156%를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담양의 대나무밭을 직접 걸으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대나무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단한 담양대밭'의 윤재휘 대표는 "이번 팜파티를 통해 도시민과 함께 대나무밭을 지켜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대나무밭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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