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4일부터 3일간,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24일부터 3일간,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개최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 다양한 체험 및 공연도 마련
심형래, 전원주,김주철 씨 등 연예인 초청, 시민참여 노래자랑도 개최

  • 승인 2025-10-16 08:16
  • 수정 2025-10-16 08:2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①2025년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홍보물
2025년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홍보물
1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산시 남부순환로 11번지 소재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6년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진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가을철 대표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는 서산인삼농협(조합장 박종범) 주최로 진행되며, 방문객은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인삼 전시와 품평회를 비롯해 인삼 먹거리 판매, 인삼 경매, 인삼 라떼 시음, 공연, 시민참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종범 서산인삼농협 조합장은 "서산 인삼은 6년의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삼 재배 농민 A 씨는 "기후 변화로 재배 여건이 예전보다 쉽지 않지만, 서산의 토질과 기술력으로 자란 인삼은 여전히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민의 땀과 노력이 직접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질의 서산6년근 인삼은 지역 농가의 땀과 기술이 빚어낸 자부심"이라며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서산 인삼의 진가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이번에는 대전이다
  2.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3.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4.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5.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영상포함)
  1. 갑천습지 보호지역서 57만㎥ 모래 준설계획…환경단체 "금강청 부동의하라"
  2. [2025 보문산 걷기대회] 보문산에서 만난 늦가을, '2025 보문산 행복숲 둘레산길 걷기대회' 성황
  3. '교육부→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교수들 반발 왜?
  4. 쿠팡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주의보… 과기정통부 "스미싱·피싱 주의 필요"
  5. 12·3 계엄 1년 … K-민주주의 지킨 지방자치

헤드라인 뉴스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區마다 반려동물놀이터 만든 대전…이용자 10명 남짓 실효성 논란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별 한 곳씩 조성했다고 홍보해 온 반려동물놀이터가 실제 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설에선 고객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예약제가 발목을 잡았고,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그쳐 날씨와 계절적 변수를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개장 이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운영이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일 취재에 따르면,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자 수가 평일 평균 10명 미만, 주말 역시 10명 대에서 100명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안전 지식왕'은 바로 나… 지난해 이어 2연패 퀴즈왕에 이목집중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지역 예선전인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논산 퀴즈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학생이 차지하면서 참가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논산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경찰서·소방서가 후원한 '2025 논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27일 논산 동성초 강당에서 개최됐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돌입하자 침착함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퀴즈왕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대통령실 “대통령 사칭 SNS 계정 확인… 단호히 대응”

SNS에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계정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 정황이 확인돼 대통령실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틱톡(TikTok), 엑스(X) 등 SNS 플랫폼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확인돼 국민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가짜 계정들은 프로필에 '제21대 대통령'이라는 직함과 성명을 기재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의 사진·영상을 무단 도용하고 있으며, 단순 사칭을 넘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범죄 정황도 포착됐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대전 갑천변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드론쇼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