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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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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6년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진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가을철 대표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행사는 서산인삼농협(조합장 박종범) 주최로 진행되며, 방문객은 농가가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인삼 전시와 품평회를 비롯해 인삼 먹거리 판매, 인삼 경매, 인삼 라떼 시음, 공연, 시민참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박종범 서산인삼농협 조합장은 "서산 인삼은 6년의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삼 재배 농민 A 씨는 "기후 변화로 재배 여건이 예전보다 쉽지 않지만, 서산의 토질과 기술력으로 자란 인삼은 여전히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직거래 행사를 통해 농민의 땀과 노력이 직접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질의 서산6년근 인삼은 지역 농가의 땀과 기술이 빚어낸 자부심"이라며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서산 인삼의 진가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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